요며칠 쌀국수가 그리 땡기지는 않았는데
택배가 오니까 채소(고수)도 빨리 써야하고 해서 맘이 급해서 ~
오늘 점심 한번 만들어 봤어요~
쌀국수 먹어본 기억으로 만들수 있을 거 같았는데
그래도 첨이라 인터넷에서 레시피 보면서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
1.첨에 양파피클을 만들었는데 완죤 대박~ !!!
양파피클링스파이스로 만들면 이틀후에 먹어야된다고 적혀있어서
저는 설탕이랑 식초 1:1 비율로 넣고 절여놨어요~
30분정도 지나서 먹어보니 진짜~!!!! 진짜~!!!! 맛있는 거에요~ ㅎㅎ 성공~!!!
제가 원래 쌀국수 사먹을 때 면보다 숙주랑 양파피클을 더 많이 넣어먹었거든요~
2.그래서 숙주 한웅큼이랑 고수 한뿌리에서 잎뜯고 ( -향 죽여요~ 넘 좋아요~ ) -채소류 꺼내놓고
3.쌀국수 면은 양을 조금해서 불리고 ~
4.마트에서 사온 소고기 (불고기용임 -아줌마가 이거 줬어요 ㅠㅠ )를 끓였어요
샤브샤브할만한 얇게 썬 고기가 없더라구욤..
1인용이라 3000원어치 구입(100그람이에요 아주 쬐금이죠 ㅋㅋ)
담에는 그냥 집에 있는 국거리용 소고기 쓸까봐요~^_^
5.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비장의 비프스파이스 넣어줬어요 ( 3분의 1을 넣었어요)
헝겊주머니 빨고 삶아서 비프스파이스 넣고 국물만들었는데
영~ 아무맛이 없는 거에요~ 순간 멍~ !!!! 이게 뭐지?
향은 있는데 간이 없는건가? 쫌 의아해하면서
6.옆에있는 포플레이버를 하나 넣었어요~
근데 이건 또 뭐지? 너무 짠거에요~ 다시 물 엉청 부어대고
어느정도 됐다싶었지만,, 약간 조미료맛 많이 나요 (미원맛)
이거 성분이 도데체 뭐지? 포장지를 보았죠 ~
L-글루타민나트륨40%
이건 아닌데~ 원래 음식할 때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는 저로서는 좀 ...
담에는 넣지 말아야지 했어요~^^
비프스파이스로 맛내고 소금으로 간하면 될 거 같은 느낌이에요~
7.그리고 불려났던 면 삶고 그릇에 담았어요
거기다 숙주약간데쳐서 넣고 고수 파 아까끓였던 고기 썰어서 위에 얻고
국물 부으면 끝~
8. 아,, 여기서 가장 중요한 ~ 양파피클 엄청 얹어서 먹으면 맛 죽여요~
처음해본 베트남 쌀국수
국물맛에서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70%정도는 만족하구요~
전체적으로 90점 주고 싶은 첫요리네욤~^-^
아 고수랑 숙주는 담에 더 많이 넣어야 겠어요~
고수는 3뿌리 넣을거에요~ 숙주는 데치니까 양 확~ 줄어서 2-3배는 더 넣어야겠어요~
넘 넘 맛있게 잘 먹었네요~
9.후식으로 딸기요거트 ~!!! 제가 원래 좀 많이 먹는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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