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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님초대 메뉴....최고의 선택 - 월남쌈 ^^
작성자 임혜숙 (ip:124.5.167.112)
  • 평점 0점  
  • 작성일 2006-11-12 23:24:05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4056

 

결혼한지 이제 겨우 한 달 정도된 새댁입니다 ^^;

친한 친구를 초대했는데  뭘할까 하다가  쌀국수랑 월남쌈을 하기로 했죠.

얼마 전 쌀국수를 신랑한테 해줬다가 칭찬받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월남쌈까지 해보기로 맘 먹었답니다.ㅋㅋ

그래서 아시아마트를 다시 찾았죠.  역시나... 이것 저것 서비스로 많이 챙겨주시고...게다가 고수까지...(감동...ㅠㅠ) 

 

사실 전 이 세트를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 전에 쌀국수세트를 사면서 소스가 많이 남아 그것을 그대로 이용하기로하고 피시소스랑 라이스페이퍼만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올리는 것은 이번엔 사진까지 제대로 올려 보려구요. ^^

 

월남쌈....

저는 쌈 종류를 깻잎, 당근, 아보카도, 적채, 오이, 파프리카(빨강,노랑,주황), 파인애플, 무우순, 닭가슴살, 새우, 부추, 느타리버섯 (길쭉하고 얇은), 얇은 쌀국수(삶아서), 맛살....

그래도 월남쌈은 역시 소스가 관건이더라구요.

저는 땅콩소스, 해선장 그리고 피시소스를 준비했습니다.

피시소스는 아시아마트 후기를 참조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만들어서 정말 많이 남았어요.ㅠㅠ

몇 인분인지 그에 맞게 소스의 양도 조절할 수 있게 알려주심 좋았을텐데...좀 아쉽더라구요.

암튼 피시소스는 맛이 있던 없던 친구들은 생소한지 잘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익숙한 해선장과 제가 만든 땅콩소스가 잘 팔렸습니다.

그 중 땅콩소스 정말 히트!! 였습니다. ^^v

 

땅콩소스(5인분기준)  저는요.... 아시아마트에서 구입한 땅콩버터(150ml혹은 2/3컵정도)에  쌈을 위해 구입한 파인애플(100ml 혹은 1/2컵)을 갈아넣고, 해선장(2큰술)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만들다보니 제가 음식점에서 먹었던 것처럼 부드럽게 안되고 넘 되직하게 된거예요. 그래서 집에 있던 리치&사과 음료를 큰수저로 2스푼정도 더 넣었습니다. 리치의 독특한 향이 나면서 약간 상큼해 지더군요. 물론 저는 리치를 무척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싫어하시는 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 친구들은 어떻게 만들었냐며 싸달라고 조르기도 했답니다. ^^;;;

 

사진은 친구들 상을 치우고 남편에게 따로 1인용 상을 차려준 거랍니다.

남편이 어떻게 만들었냐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물론 친구들도 이런 것은 음식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집에서 먹을 수 있어서 넘 놀랍다고

좋아했구요! 저도 월남쌈집 해보라는데....ㅋㅋ

 

쌀국수는 정말 만들기 쉬운 것 같아요. (자세한 양은 쌀국수 4인분 세트 보고 했어염 ^^;)

저는 이번에 차돌박이를 추가로 준비 했습니다. 음식점에서 먹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양지머리 사서 핏물 제거하고 양파, 파, 월남고추 넣고 팍팍 끓이다가 완전히 끓으면 건데기 다 건저 내고요,

포플레버랑 비프 스파이스 넣고 팍팍 더 끓였어요.

그리고 면 찬물에 20분쯤 담갔다가 삶은 후 찬물에 행굼.... 행구지 않으니까 엉겨붙어 버리더라구요. 주의!!

면을 그릇에 담고 육수 담기 전 팔팔 끓는 육수에 핏물 뺀 차돌박이를 살짝 넣어서 샤브샤브처럼 익힌 다음

면위에 고명으로 살짝 올려 주었답니다.

그리고 빨간고추, 파란고추, 파.....

참! 저는 숙주나물 향이 좀 싫어서 면 삶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놨어요. 그러니까 강한 향도 죽고

면에 넣었을때 아삭하니 맛나더라구요. ^^

양파 초절임은 아시아마트에서 서비스로 보내준 것으로 미리 만들어 두고요.....

 

친구들이 난리 났답니다. 음식점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맛나데요.

음식점은 넘 향이 강했는데 제가 한 것은 넘 심하지 않아서 먹기 더 좋다면서...ㅎㅎㅎㅎ

이런 것은 어떻게 알았냐며 저보고 대단하다네요~ ㅋㅋㅋㅋ

여기에는 저보다 훨~ 잘하시고 예전부터 직접 해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친구들한테는  제 솜씨도 놀라운가 봐요.

 

암튼 요즘 아시아마트 덕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v

첨부파일 20061111 044(25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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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세희 2024-05-01 02:55: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사진만 봐도 군침이 꿀꺽~
    어쩌면 저리도 정갈하게 상차림을 하셨는지...
    요리책에 나오는 사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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