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팟타이소스로 먼저 해먹었는데 두 가지의 맛이 다르고 향이 다릅니다. 그런데 둘 다 맛있어요! 대신 수리 팟타이 소스쪽이 풍미가 더 강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는데 이쪽은 좀 더 걸쭉하고 진한 느낌이 납니다. 단 맛은 둘 다 충분했던 것 같고, 설탕을 더 넣으면 시중의 맛이 될 거예요.
닭가슴살, 새우, 양파, 숙주, 실파, 계란, 땅콩분태 로 만들었습니다. 팟타이 제대로 만들려면 기름이 많이 들어가요. 중간중간에 물기가 없어진다 싶으면
저번에는 달콤하게 먹느라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안 넣었는데, 이번에는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넣었고 모자란간은 항상 해선장 조금, 피쉬소스 조금을 섞습니다.
면과 숙주를 넣으면 간이 약해져서, 소스는 나누어서 처음에 재료볶을때와 면 넣을때로 나눠서 넣어요.
1. 새우는 손질해서 청주, 레몬즙, 후추에 재워놓고, 면은 2시간 찬물에 불립니다.
2. 닭가슴살은 냉동인경우 해동해놓습니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닭가슴살, 채썬양파, 새우를 스리라차 칠리소스, 해선장 약간을 넣고 볶습니다.
4. 3을 팬 한쪽으로 밀어내고, 다른 팬 반쪽에 기름약간을 둘러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면서 송송썬 실파도 같이 넣어주세요.
5. 마지막에 불린 면과, 숙주넣고 기름 조금 둘러 센 불에 고루 섞이게 볶아내면 완성.
소스는 사실, 한 봉지에 2인분 정도가 맞는것같아요.
그리고 피쉬소스 3큰술, 해선장 반큰술 정도 섞어서 처음에 재료볶을때 1/3 나머지를 면과 숙주넣을때 합니다.
국물 쌀국수는 손도 많이 가고 집에서 하기 어렵지만, 팟타이는 집에서 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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